6억5000만 건의 문자 스팸, 415만 건의 스미싱 문자, 56만 건의 음성 스팸도 차단

SK텔레콤이 지난해 차단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10만건을 넘었다. SKT는 지난해 10만4990건의 보이스피싱 전화를 차단했다.이는 전년대비 3.2배 증가한 수치다.

또 약 6억5000만 건의 문자 스팸, 415만 건의 스미싱 문자, 56만 건의 음성 스팸도 차단했다.

특히 7만2800여명의 고객을 상대로 한 범죄 번호 발신을 차단해 사회적 가치(SV) 측정 산식으로 846억원의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 예방액은 보이스피싱 발신 차단 건수에 금융사기 피해경험률과 보이스피싱 범죄 1건당 평균 피해금액을 곱해서 산정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설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과 스팸·스미싱 사기 피해가 늘어날 것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SKT는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 통화를 발신 차단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스팸·스미싱 메시지 필터링 시스템도 운용중이다.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