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문화캠페인 모습 (사진 = 해남군)
어린이 안전 문화캠페인 모습 (사진 = 해남군)

해남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2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안전시책들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해남군은 2018년도부터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위한 ‘어린이 안전체험 탐방단’을 운영해 각종 재난사고에 대처능력을 키우고, LED 바닥신호등이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보행주의 음성안내, 옐로카펫 설치, 교통안전지킴이단 운영 등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어린이 안전시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해남군,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경찰서 등 유관기관은 물론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단체들도 동참해 학교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군민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 안전우산, 안전망토 등 안전용품을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린이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중한 우리아이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민·관이 한마음으로 안전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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