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말까지 집중지원 기간 운영 민·관 협력체계 구축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자원봉사자들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담양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자원봉사자들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담양군)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동절기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돕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읍면 및 담양군에 13개 기동대, 189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은 △창틀교체, 창호단열 등 노후 불량주택 주거환경개선 △보일러, 난방제품 등 겨울철 난방시설 점검 및 수리 △전기·가스 등 화재 안전 점검과 위험요인 사전 제거 △위기가구에 대한 생계·의료 주거비 등 노인 대상, 동절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중점 발굴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담양군은 복지기동대와 더불어 12개 읍면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담양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경기 침체 장기화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생계 위험도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범위를 넓혀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민관협력체계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 및 담양군청 희망복지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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