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 최초 신한은행 X KT 채널 융합, 혁신점포 오픈
■ 우리금융, 2022년 경영성과 Review 및 2023년 경영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서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확대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오픈을 통해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투자여정이 완결성을 갖추도록 주요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고객은 KB스타뱅킹에서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고객분석 ▲시장분석 ▲상품신규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고객 투자여정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고객의 투자여정은 마이데이터로 공유되는 타 금융기관의 정보를 반영해 자산분석·진단으로 자산배분 비중을 확인하고, WMTI(Wealth Management Type Indicator)를 통해 나만의 투자스타일을 분석하며 시작된다. 나의 자산정보와 투자스타일을 확인한 고객은 KB시장전망·AI시장전망 메뉴에서 시장에 대한 예측치를 비교해 투자의 방향을 설정한다.

금융투자상품관에서 내가 원하는 조건대로 투자상품을 검색하고, 케이봇쌤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포트폴리오 중 나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에는 투자건강검진을 통해 사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정기구독 알림으로 잊지 않고 나의 자산을 점검할 수 있다.

특히, ‘투자 건강검진’은 고객이 가입한 펀드, 펀드 포트폴리오 등 투자상품의 현재 운용상태를 점검하여 추가입금, 유지, 환매, 리밸런싱 등 고객에게 사후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펀드에 가입한 후 적절한 관리방법을 찾기 어려웠던 고객에게 방향을 제시해주는 콘텐츠로 의사가 진찰하듯 고객이 보유한 펀드를 ‘튼튼’, ‘정상’, ‘주의’로 구분해 이해하기 쉽게 진단결과를 제시한다. 고객은 가입한 상품의 진단결과를 확인하고 보유한 상품의 비중을 늘릴지, 환매 후 리밸런싱하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 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재미있고 편리하게 자산관리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완결성 있는 비대면 자산관리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금융권 최초 신한은행 X KT 채널 융합, 혁신점포 오픈

신한은행은 금융과 통신 융합의 일환으로 KT플라자 서안양점, 의정부점 두 곳에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를 지난 9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는 KT플라자내에 신한은행 디지털 데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이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 ▲예적금 ▲전자금융 ▲부수업무 등의 금융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또한, 통장, 카드, OTP 등 실물 거래가 가능한 고기능 스마트 키오스크도 설치해 각종 제신고 및 공과금 납부 등의 80여 가지 업무처리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혁신점포는 신한은행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KT의 혁신적인 통신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미래채널 모습을 구현했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 고객의 경우 혁신점포 방문으로 신한은행의 사업자대출 등 금융상담서비스와 사업 영위에 필수적인 유선전화, POS, 인터넷, CCTV 등으로 구성된 ‘사장님 성공팩’ 등 KT의 통신서비스를 동시에 원스탑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해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가 크다”며 “향후 KT플라자와 신한은행 영업점 연계 오프라인 서비스도 개발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채널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융권 최초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기업화상상담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기업화상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업화상상담서비스는 기업금융만의 전문상담을 원하는 기업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은행 전문상담원이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본 서비스는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쏠 비즈(SOL Biz)를 통해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상담신청 가능하며 전문상담원이 신청내용을 유선확인 후 예약일에 상담을 진행한다.

화상상담 가능업무는 ▲전자금융 ▲FX(파생상품) ▲해외직접투자(외국인직접투자포함)로 전문가의 직접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까지다

향후 신한은행은 전자서식 및 전자약정을 포함한 비대면 화상상담 솔루션을 도입해 상담과 동시에 기업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업화상상담서비스 시행으로 기업고객이 해외직접투자 등 전문컨설팅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화상상담 솔루션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금융, 2022년 경영성과 Review 및 2023년 경영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그룹 본사 컨퍼런스룸에서‘2022년 경영성과 Review(리뷰) 및 2023년 경영계획 수립 Workshop(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손태승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시계 제로의 경영 환경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우리은행 등 14개 자회사 CEO들에게 내년 상반기까지는 사실상 비상경영 수준으로 리스크 관리 최우선 경영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영업주력 자회사들과 함께 최악의 위기 시나리오에 대비해, 내년 1~2분기까지는 全그룹이 일체감을 갖고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둔 내실경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위기 상황에서도 증권·보험 포트폴리오 확대 등 우리금융만의 기회는 확실히 잡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손 회장은 워크숍 총평에서, “올해는 완전 민영화 원년을 맞아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2023년에도 자회사들의 본업 경쟁력 강화는 기본”이라며 “디지털 시장을 본격 선도하고, 비금융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획기적인 미래성장도 준비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손 회장은 지난 8월 발표한 “‘저신용 성실상환자 대상 대출원금 감면’, ‘취약차주 대상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청년·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 23조 규모의 취약계층 상생 프로젝트에도 적극 동참해달라”며 “힘든 시기인 만큼 우리금융이 시장 안정화에 더욱 앞장서고 취약계층 지원에도 全그룹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특별 당부했다.

또한, 손 회장은 올해 직접 설립한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자립이나 다문화가족,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우먼컨슈머 =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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