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씨티은행, 장애 여성 노숙인들을 위해 수선화의 집 시설환경개선활동 펼쳐

(왼쪽부터) 장용성 감사, 최병오 이사, 이재술 감사,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실천회 허윤정 센터장, 손태승 이사장, 이종휘 이사, 김홍국 이사, 안병덕 이사
(왼쪽부터) 장용성 감사, 최병오 이사, 이재술 감사,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실천회 허윤정 센터장, 손태승 이사장, 이종휘 이사, 김홍국 이사, 안병덕 이사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9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이사장 및 재단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손태승 이사장은 “2012년 재단 설립 후 초대 사무국장을 맡아 손길을 안 거친 곳이 없는 만큼, 이사장이 된 지금도 재단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은 우리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태승 이사장 및 관계자들은 이날 기념식에서 10년간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협력한 공로자와 기관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앞장서자는 의견을 나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200억원을 공동 출연해 2012년 금융권 최초 다문화가족을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지난 10년간 다문화가족과 동반 성장했고, 2023년을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으로 삼아 정부, 지자체, NGO 단체 등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은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업은 물론, 다문화가족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지원 사업, 그리고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복지지원사업 등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거쳐 배출된 5200여명의 재단 장학생들이 학업 및 특기 예술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의 인재들로 성장했고, 후배 장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해 성장의 선순환을 이뤄내고 있다.

또한, 다문화 부부에게 예식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인 ‘우리웨딩데이’는 올해까지 110쌍에 달하는 신혼부부의 출발을 함께 했으며, 손태승 이사장은 해마다 결혼식 주례를 보며 축사를 전하고 있다.

■ 한국씨티은행, 장애 여성 노숙인들을 위해 수선화의 집 시설환경개선활동 펼쳐

 11월 30일, 서울 양천구 소재 수선화의 집에서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재활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청소작업을 하고 있다.
 11월 30일, 서울 양천구 소재 수선화의 집에서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재활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청소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30일, 서울 양천구 소재 수선화의 집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여성 노숙인 재활시설의 환경개선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1998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매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후원하고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이날 활동을 위해 모인 임직원들은 수선화의 집 청소작업과 함께 노후된 벽지를 새로 교체하고 외벽에 방수 페인트를 칠하며 취약 여성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선화의 집은 장애를 가지고 거리에 노출된 여성분들에게 따뜻한 안식과 가정을 제공하는 노숙인 재활시설로 현재 약 14명의 장애 여성분들이 머무르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시각장애 예비음악인 지원 등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를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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