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이하 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의 주제는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 등 첨단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신산업을 말한다.
 
이번 행사 주제에 맞게 전시관은 현재 푸드테크가 식품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따라 ▲에그테크, ▲차세대식품, ▲식품가공, ▲스마트주방,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식품대전 기간 중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 207개 사와 34개국 133개 사의 해외 수입상을 연결해 수출업체에게는 해외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수입상에게는 푸드테크 등 우리 식품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어 새로운 수출상품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 기간 중인 16일부터 17일까지 ‘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Food Re:volution)’라는 주제로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개최된다.
 
이스라엘의 국제적인 식품기업 독스매톡의 최고경영자(CEO) 아리 멜라무드의 기조강연(온라인)을 시작으로 첫째 날에는 식품 분야, 둘째 날에는 외식 분야의 세계적 흐름과 이에 대응한 국내․외 식품기업의 경영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연계행사로는 17일에 푸드테크 스타트업 대상 자사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시연회’가 열린다. 18일에는 푸드테크 기업과 투자사 간 1:1 대면 투자상담회도 진행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이 국내․외 식품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에게 투자․정보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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