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온라인상담 콘텐츠 안내(제공=여가부)
신규 온라인상담 콘텐츠 안내(제공=여가부)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온라인 자가상담 신규 콘텐츠인 “솔로봇 상담”과  “이음이(e)온라인 부모교육”을 추가 개발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솔로봇상담(솔루션+챗봇)’은 청소년이 온라인상에서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영상 속 인물 또는 가상의 게임 인물(캐릭터)이 되어 상담자와 함께 고민을 해결하는 상담서비스이다. 

대인관계 불안, 아르바이트 부당처우, 진로찾기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총 10개 영역 33종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번 콘텐츠 제작 과정에는 서울과 부산 지역 대학교의 심리학과, 광고홍보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해 청소년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부모를 위한 온라인 상담 콘텐츠인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지도’도 지난17일부터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부모 스스로 자녀의 문제에 대하여 고민해보고,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제공=여가부)
(제공=여가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상담1388”을 통해 청소년에게 365일·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소한 고민해결부터 위기상담까지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온라인 공간에 친숙한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하여 구축된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실시간 1:1 채팅상담’, ‘게시판 상담’, ‘솔로봇상담’, ‘웹 심리검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다채로운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페이스북 상담서비스를 개시했으며 4월부터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도 온라인상담 홍보 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하는 등 청소년에게 친숙한 비대면 상담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고민 해결 방법을 찾는 자가상담 콘텐츠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비대면 상담 콘텐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청소년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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