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환전주머니 전용 외화봉투' 제작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다문화 부부 결혼식에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손태승 이사장(가운데)이 다문화 부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다문화 부부 결혼식에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손태승 이사장(가운데)이 다문화 부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다문화부부를 위한 결혼식 '11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는 베트남, 몽골, 그리스 등 6개국 10쌍의 부부가 선정됐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예식과 웨딩촬영, 가족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문화가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부부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이사장이 주례를 했고,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가 축가를 준비해 더 뜻깊은 예식이 진행됐다.

 

손태승 이사장은 10쌍의 커플들을 위해 개별로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신혼여행 상품권과 가족외식상품권도 직접 전달했다. 이어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오찬을 함께하며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손태승 이사장은 주례사를 통해 "서로 살아온 나라와 문화가 다른 두 사람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부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결혼식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우리웨딩데이에 선정된 정우현(한국), 카발라리바실리키(그리스) 부부는 "우리웨딩데이에 꼭 선정되고 싶어 신청서 작성부터 부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는데, 이렇게 주인공이 돼 행복하다""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화답했다.

 

우리은행, '환전주머니 전용 외화봉투' 제작

우리은행이 우리원뱅킹 내 환전서비스인 환전주머니 전용 외화 봉투를 제작해 환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환전주머니 전용 외화 봉투는 기존의 은행 홍보 목적의 봉투에서 벗어나 환전서비스 QR코드, 제휴사 특별혜택 QR코드, 외화 메모장 기능을 추가해 환전에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편의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제작된 외화 봉투 앞면은 최신 트렌드와 밈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고, 뒷면에는 여행 기간 동안 지출 내역 등의 가계부를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는 외화 메모장과 함께 환전주머니 특별혜택 바로가기 안내로 구성했다.

 

환전이 필요한 고객의 경우 앞면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환전주머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환전을 이미 완료한 고객은 봉투 뒷면의 환전주머니 특별혜택 QR코드를 통해 4대 면세점, 렌터카, 항공철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제휴처 확대에 따라 더욱 다양한 환전주머니 특별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며 해당 봉투는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전주머니 전용 외화 봉투는 환전 고객에게 편리함과 특별한 경험을 드리기 위해 기획했다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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