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한상 35명, 국내 기업인 120여 명 참석

제1회 한상-모국 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대회 모습 (사진 = 완도군)
제1회 한상-모국 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대회 모습 (사진 = 완도군)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에서는 지난 9일 호텔현대 라한(목포)에서 ‘제1회 한상-모국 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 대회는 한상(韓商)과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협력하여 한류를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앞장서 동반 성장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파트너십 대회에는 11개국의 한상 35명과 국내 기업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장보고글로벌재단 김덕룡 이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우철 완도군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서울여해재단 이사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최경주 프로, 고상구 장보고한상 수상자협의회 회장, 조경록 장보고경영아카데미 총동문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개회식과 윤동한 회장의 ‘이순신의 리더십’,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전남의 매력적인 투자’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이어 베트남에서 K&K글로벌 트레이딩을 창업, 130개 직매장을 경영하는 고상구 회장이 주최하는 만찬과 국내외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부대 행사로는 지난 10일부터 솔라시도 C·C에서 장보고·최경주 배 골프 대회와 해양치유 체험 및 완도수목원 견학 등 완도 힐링 투어 등이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에서 “세계적으로 디지털과 에너지,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급격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으며, 도에서는 첨단 전략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우리 경제의 동반자인 한상과 함께 온힘을 쏟고 있으므로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라고 강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상(韓商)의 시초이자 해양 개척의 영웅인 장보고 대사와 완도와 우리나라의 자랑인 최경주 프로가 세계 골프계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길 수 있었던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 개척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면서 “우리 완도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해양치유,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거점 도시를 건설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상구 장한상수상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상과 기업인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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