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이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지원대상 중소기업 관계자와 자산 매매ㆍ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캠코)
7일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이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지원대상 중소기업 관계자와 자산 매매ㆍ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캠코)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27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 Back)’ 지원대상 중소기업인 일성하이스코(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내 소재)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권 사장은 이 날 일성하이스코와 ‘자산매입 후 임대(Sale&Lease Back, S&LB) 프로그램’을 통한 자산 매매ㆍ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권 사장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 여부, 또 추가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S&LB 지원을 받게 된 일성하이스코는 1984년 설립된 LNG, 석유화학 플랜트 모듈, 부품 설계ㆍ생산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키코(KIKO) 사태 등으로 인한 손실로 인해 2012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기업은 2016년 회생종결 후 체질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등 전환점을 맞고 있으나, 만기 도래 회생 담보채무 상환 및 수주 증대에 필요한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캠코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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