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10개 기업 선정···2023년까지 30개 기업 선정

인천시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2022년 인천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선정서와 현판을 22일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은 ▲주식회사 농우 ▲주식회사 도레미파 ▲㈜미디어유코프 ▲㈜미라지식품 ▲소니메디 ▲㈜세인아이엔디 ▲주식회사 신우종합상사 ▲주식회사 엑스파워네트웍스 ▲웰펩 주식회사 ▲협동조합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 등 제조업체부터 정보통신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체와 협동조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

인천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고용 촉진을 위해 2020년부터 인천형 여성친화기업 육성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0년과 2022년 각각 10개의 여성친화 기업을 선정한 인천시는 2023년까지 총 30개 여성 친화기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휴게실과 수유실, 화장실 등 여성전용시설 환경 개선 사업비 1000만원과 채용장려금 1인당 100만원(기업당 최대 2명),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금고인 신한은행을 통한 대출상담 지원(수수료 면제)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신청 시 가점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여성의 고용을 보장하는 것은 저출산과 노동인구 감소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돕고,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형 여성친화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인천시에 소재한 종사자(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기준) 5인 이상~50인 미만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인천시가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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