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면주민자치회, 나눔미용실 개소식 개최
매주 수요일 미용봉사의 날 지정,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이‧미용봉사 제공
담양군 용면주민자치회(회장 장중엽)에서는 지난 21일 주민이 주도해 유휴공간에 조성한 나눔미용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나눔미용실 개소식에는 담양군의회 박준엽 부의장, 정철원 의원, 정선미 용면장과 장중엽 용면주민자치회 회장, 각 사회단체 및 협업단체, 주민 다수가 참석했으며, 이‧미용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용면 나눔미용실 조성까지의 사업경과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각 단체장들의 축사와 함께 이번 나눔미용실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용면주민자치회 우지민 간사와 구본일 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문을 연 용면 나눔미용실은 전라남도 주관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방치된 구 예비군중대 탄약고 시설에 조성한 것으로, 매주 수요일을 미용봉사의 날로 지정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미용을 기다리는 어르신들께 글+그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중엽 주민자치회장은 “나눔미용실 개소를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님들과 용면사무소, 엔젤봉사단, 라미인력개발원, 광주모란로터리클럽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께 미용봉사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