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나눔재단 제공)
(사진=CJ나눔재단 제공)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추석을 맞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여 곳을 대상으로 약 27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추석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와 추석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동등한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기부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 식품나눔’ 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과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등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풍성한 추석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추석음식을 제공하는 ‘식품나눔’과 불고기 잡채, 떡갈비 꼬치 등 추석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식품나눔’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여 곳에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4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각 지역아동센터는 기프트 카드를 사용해 추석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식자재 구입 및 센터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식품키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J올리브영에서도 곡물바, 솜사탕 등 ‘딜라이트 프로젝트’ 간식제품 약 1만6000여 개를 기부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초대해 잡채, 꼬치 등 우리나라 대표 추석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한국의 명절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직접 추석음식을 만들며, 추석 명절 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쿠킹 클래스’는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돼 전국 100여곳의 지역아동센터의 ‘온라인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상은 오는 6일부터 ‘CJ도너스캠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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