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사장이 '인류을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인용 사장이 '인류을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를 찾아 삼성전자의 현지 경제·교육 기여 의지를 알리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인용 사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각) 파이야즈 코야 피지 통상관광부 장관, 프레밀라 쿠마르 교육부 장관 등을 잇달아 만나 삼성전자의 혁신기술 사례와 사회공헌 활동을 설명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이 사장은 이날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열린 '2022 한국-피지 비즈니스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류를 위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전자의 친환경·교육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친환경과 디지털 교육 등 '인류를 위한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 등 남태평양 도서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한-피지 비즈니스 포럼'은 주피지 대한민국 대사관과 피지 통상관광부, 피지투자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정부와 민간 관계자들이 모여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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