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활동을 이어갔다. NH농협은행은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고 아성다이소는 양주시청을 통해 행복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022년 장원인문학자를 선정하고 연구비를 전달했다.

■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자매결연 마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임직원들이 충주시 엄정면 유봉리 자매결연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NH농협)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길정섭 부행장과 직원들은 충주시 엄정면 유봉리에 위치한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 앞서 길정섭 부행장과 직원들은 자매마을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으며, 사과 적과 및 주변 환경 미화 작업 등을 실시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자금운용부문 길정섭 부행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한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 아성다이소, 양주시청을 통해 행복박스 전달

아성다이소 관계자(왼쪽에서 세 번째)와 양주시 김종석 부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양주시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 관계자(왼쪽에서 세 번째)와 양주시 김종석 부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양주시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아성다이소)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사회 취약계층에 행복박스 총 1500여 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복박스는 주방용품과 위생용품, 청소용품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했고, 양주시청을 통해 지역 사회취약 계층에 전달됐다.

행복박스는 사회 취약계층이나 보훈가족, 소상공인,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 등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성다이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상에 따라 필요한 구성품을 달리해 전달한다.

앞서 아성다이소는 지난 2일 울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에 생필품을 전달을 시작으로, 4일 한부모 가정, 보호종료아동 등에 행복박스 2000여 개, 6일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에게 행복박스 1000개, 11일 구세군을 통해 전국 곳곳 저소득 가정에 행복박스 3000여 개를 전달하는 등 가정의 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 아모레퍼시픽재단, 2022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선정

 아모레퍼시픽재단 2022 장원 인문학자 수여식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재단 2022 장원 인문학자 수여식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022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연구자를 선정하고 23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증서 수여식 현장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했으며, 임희택 이사장이 2022년 장원 인문학자로 선정된 이기천(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사), 김영채(University of Oxford Roman History 박사) 연구자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올해 2월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 연구자 공개모집을 통해 120여 건의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연구자를 정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해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이기천 연구자(동양사/중국 중세사)와 김영채 연구자(서양사/로마사)에게 향후 4년간 월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우먼컨슈머=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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