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들이 LG스마트파크의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주는 버츄얼 팩토리를 지켜보고 있다. 지능형 공정 시스템은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 가동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직원들이 LG스마트파크의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주는 버츄얼 팩토리를 지켜보고 있다. 지능형 공정 시스템은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 가동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창원 ‘LG스마트파크’가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30일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세계경제포럼이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두 차례씩 선발하며, 국내에서는 포스코(2019년)와 LS일렉트릭(2021년)이 선정된 바 있다.

LG스마트파크는 ▲AI·디지털트윈 기술로 ‘지능형 공정 시스템’ 구축해 설계·개발·생산을 효율화하고 ▲지상의 5G 물류로봇과 고공 컨베이어 등 입체물류시스템이 부품을 자동 공급한다.

또한 ▲위험하고 까다로운 작업은 로봇이, 사람은 스마트 공장 컨트롤에 집중하고 ▲ 생산성 20% 향상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도 감축했다. 

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은 “LG스마트파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전초기지”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제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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