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임신 여부 확인 후 1인당 10개 지원

신안군청 전경 (사진 = 신안군)
신안군청 전경 (사진 = 신안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감염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미크론 확산이 급증하고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을 통해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선제검사지원으로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하코자 추진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으로는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노인·장애인·아동 사회복지시설, 임신부, 기초수급자·중증장애인·차상위 등 기타 취약계층이 해당된다.

임신 중인 임신부는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임신 확인서, 임산부 수첩 등 서류 확인 후 1인당 10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하고, 면역력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차상위 등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4만600개를 이달 말까지 물량 확보되는 대로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오미크론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 노인무료급식 이용자,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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