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림으로 피해 입을 수 있어 신속히 수리해야

리콜된 쿠첸 전기밥솥 모델은 CRT-RPK1040I, CRT-RPK1070S, CRT-RPK1070W, CRT-RPK1040M, CRT-PIP1040KR, CRT-PMP1040KR 이다. (사진=소비자원)
리콜된 쿠첸 전기밥솥 모델은 CRT-RPK1040I, CRT-RPK1070S, CRT-RPK1070W, CRT-RPK1040M, CRT-PIP1040KR, CRT-PMP1040KR 이다. (사진=소비자원)

쿠첸이 사용 중 증기누설과 뚜껑열림 현상이 확인된 ‘121전기압력밥솥’ 10인용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무상수리)을 11일부터 실시한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쿠첸 밥솥 뚜껑부 내부 부품인 뚜껑체결잠금장치 일부가 설계 규격과 달리 제조·장착된 문제가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가정이나 업소 주방에서 사용 중인 전기압력밥솥에서 고온·고압의 증기가 새어 나오거나 갑자기 뚜껑이 열리는 경우, 사용자가 화상 등 인적·물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 모델명 확인 방법 (사진=소비자원)
. 모델명 확인 방법 (사진=소비자원)

리콜 상품은 쿠첸이 지난해 7월 2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제조·판매한 ‘121 전기압력밥솥’ 10인용 6개 모델로 3만4280개가 판매됐다. 모델명은 CRT-RPK1040I, CRT-RPK1070S, CRT-RPK1070W, CRT-RPK1040M, CRT-PIP1040KR, CRT-PMP1040KR이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이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쿠첸에 연락해 무상 수리를 신속히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컨슈머=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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