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배달앱상생협의회원사·246개 자원봉사센터·경기 8개 지역커뮤니티 참여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와 함께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30일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와 '슬로우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석훈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장(왼쪽)과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장(왼쪽)과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주식회사)

이 캠페인은 최근 민간 배달앱의 단건 배달 서비스 경쟁으로 배달 라이더들의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의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과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국 246개 한국자원봉사센터는 센터별로 '안전배달' 라이더 및 가맹점용 스티커를 만들어 비치하고 배부할 계획이다. 소비용 스티커는 주문 시 가맹점에서 스티커를 음식과 함께 동봉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석훈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장(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은 "배달 플랫폼은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 잡았지만 이와 함께 여러 사회적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고 사회 변화에 모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장은 "전국 네트워크를 갖춘 우리 협회가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화와 손잡고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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