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KLPGA 프로골퍼 이소미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2년간 완도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선수와 선수 가족, 관계 직원 등만 참석해 진행됐다. 

완도 죽청리 출신의 이소미 선수는,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의 활약을 보며 본격적으로 골프에 입문, 올해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다수 대회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였다. 

이소미 선수는 “고향인 완도군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영광이다. 골프 실력의 8할은 완도 청정 바닷바람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완도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소미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염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