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공동위원장(오산시장) 등 LH대표와 간담회

경기도 1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LH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오산시장 곽상욱, 평택시장 정장선)는 전날(29일)기초자치단체와 LH 간 원활한 업무 추진 및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김현준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LH간담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LH측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 오산시)
LH간담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LH측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 오산시)

간담회에서 비대위는 △지속적인 협의 채널 구축 △지역환원 무상귀속 공공시설물 범위 확대 △상세하고 투명한 원가공개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시 지적사항 신속한 조치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 할 것을 LH에 요구했다.

곽상욱 공동위원장은 “LH가 내부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발판 삼아 국민의 신뢰 회복과 주거복지 안정화,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준 LH 대표는 “앞으로 LH와 기초자치단체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발이익을 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LH는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비대위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하여 기초자치단체 LH 간 업무추진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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