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한약, 과일, 와인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른 조치다.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한약, 과일, 와인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진= 영천시)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한약, 과일, 와인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진= 영천시)

영천시는 10월 8~10일 9회 와인페스타, 19회 한약축제, 20회 과일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온라인·대형유통매장에서 특판행사로 전환한다. 와인의 경우 11월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해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지쳤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영천의 우수한 한방제품과 과일, 와인 특판 행사가 침체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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