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광역시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H-캠핑 장애인가족 캠핑여행'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광역시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H-캠핑 장애인가족 캠핑여행' 지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24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광역시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H-캠핑 장애인가족 캠핑여행' 지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전달식에는 김창환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안태호 현대차 노조 사회연대실장, 박용락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오인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최윤구 제2장애인체육관장 등이 참석했다.

캠핑여행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장애인가족들에게 휴식을 선물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4월 제2장애인체육관이 저소득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받았으며 이 중 상반기 캠핑여행 지원 대상 45가족을 선정했다.

하반기에도 장애인 30가족을 대상으로 캠핑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장애인 가족에는 60만원의 여행비가 지원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면서 정서·신체적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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