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개선 및 소통 강화, 사회참여 확대, 평등한 돌봄, 청소년부모 및 1인가구 지원 등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가족 간 소통과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가족 소통·참여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1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들은 민간 법인 또는 단체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청소년부모와 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이 참여해 운영한다.

가족관계 개선 및 소통 강화 분야에서는 ▲가족 심리치료 및 부모교육(가족꽃이 피었습니다) ▲조부모와 손자·손녀의 디지털 매체 활용 능력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 또는 소외를 개선하기 위한 조손가족 디지털 이해력(리터러시) 교육·상담(디지털역량 강화 프로그램 ‘행복 로그인’)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가족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 분야에서는 ▲양육미혼모 멘토링 및 주거환경 개선 교육(양육미혼모가족 지원 사업)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심리 교육, 금융 교육, 한국어 교육(다문화가족 소통참여 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평등하게 일하고 돌보는 문화 확산 분야는 ▲아빠가 즐겁게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아빠-자녀 소모임 활동 지원 사업(아빠가 즐거운 돌봄문화 만들기) ▲아동·노인·장애인 돌봄활동가 교육(지역공동체 회복 돌봄친화마을 구축)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새로운 가족 서비스 수요 대응 분야는 ▲청소년부모를 위한 출산 꾸러미(키트)·양육 물품 지원과 심리 상담·육아 교육(가족 솔루션 프로젝트) ▲1인가구를 위한 미래 설계 프로그램(희망 더하기, 나눔 곱하기) 등 3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김권영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많은 가족들이 가족 소통‧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관계 개선과 소통, 함께 돌보는 문화, 다양한 가족의 사회 참여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족 다양성 인식과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통하여 모든 가족, 모든 가족구성원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편적 가족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