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0일 도내 거주 외국인 온·오프라인 신청 기간
3월 29일 23시 기준, 신청자 1,275만5082명...신청률 94.9%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가운데 3월 31일 23시 신청을 마감한다. 

경기도청 전경(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제공=경기도)

도는 31일 23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신청 기간이 끝나더라도 4월 30일까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주말 운영은 하지 않는다.

아울러 도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당 10만원씩 경기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 19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등록·거소 신고 외국 인중 현재 체류기간이 남은 자다. 57만여 명이 해당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중·주말 구분없이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을 제공한다. 신청 첫날인 4월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중(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미사용분은 회수딘다. 도민은 지역 내 지역화폐 가맹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사행성업소 등은 사용이 불가하다.

도에 따르면 29일 23시 기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총 1,275만5,082명이다. 신청률은 94.9%다. 온라인 신청자는 1,031만897명(80.8%), 현장 신청자는 244만4,185명(19.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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