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파랑색과 분홍색 유니콘 머리가 아이스크림 콘 위에 얹혀진 목걸이에서 허용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함유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은 국내 소비자에게 즉각 폐기를 요청했다. 

허용치 기준을 초과한 카드뮴이 확인된 유니콘 목걸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캡쳐)
허용치 기준을 초과한 카드뮴이 확인된 유니콘 목걸이 (출처= Health Canada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캡쳐)

해당 제품명은 'SkyWiseWin unicorn necklaces'로 아마존 캐나다를 통해 2018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총 1,291개가 판매됐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측은 "납과 카드뮴은 어린이에게 강한 독성을 끼치며 노출 시 빈혈, 구토, 설사, 심각한뇌손상, 경련, 혼수상태, 간, 신장, 심장 및 면역계에 영향 등을 준다"고 강조했다. "극단적인 경우 사망한 사례도 다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당 제품을 해외직구 등으로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버릴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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