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지영은 1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7년만의 외출'에서 그룹 '2PM'의 택연(25)을 대신해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다.
백지영은 2009년 '내 귀에 캔디' 발매 후 MC 강호동(43), 가수 케이윌(32), 탤런트 정일우(26) 등과 커플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기와는 2009년 MBC TV '가요대제전'에서 '내 귀에 캔디' 공연을 펼친 바 있다.
WS는 "백지영이 7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1999년 데뷔 이후 댄스, 발라드, OST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만큼 그 간의 활동을 총망라해 백지영만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지영의 '7년만의 외출' 콘서트는 16일 오후 3시와 7시30분 2회 펼쳐진다. 서울 공연에 이어 3월부터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투어에 나선다.
지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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