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샘(대표이사 회장 강승수)은 집을 꾸미려는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에 맞춰 편의성과 기능성을 높이고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화한 침실·거실·부엌가구 등 2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코로나19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 한샘은 거실은 휴식과 여가, 재택근무, 자녀 교육 등으로 '집의 중심'이 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 한샘)
바흐 인피니모드2 파스텔블루 (사진= 한샘)

거실 가구 신제품인 ‘바흐 인피니모드2’ 소파는 강한 내구성과 촉촉한 촉감을 지닌 기능성 패브릭이 적용됐다. 발수력이 우수해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는 ‘이지클린(Easy Clean)’ 기능이 있다. ‘파스텔 블루(Pastel Blue)’와 ‘더스티 핑크(Dusty Pink)’ 등 5가지의 파스텔톤 컬러가 주는 패브릭 소파 특유의 느낌으로 집안 분위기를 아늑하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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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그레이스 포레스트(사진= 한샘)

‘유로 오슬로 세라믹’ 식탁은 거실 공간에 놓고 홈파티를 열거나 식사와 취미 등을 즐길 수 있는 ‘리빙다이닝(Living Dining)’ 트렌드에 맞췄다. 거실 크기와 취향에 맞게 일반형 의자와 라운지형 의자, 벤치형 의자 등을 조합해 십여 가지의 모듈로 거실을 구성할 수 있다.

침실가구는 호텔같이 연출할 수 있는 무채색 계열의 ‘뉴트럴톤(Neutral Tone)’ 침대와 붙박이장으로 선보인다. ‘유로 부티크’ 침실세트는 크림화이트와 오션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가죽 쿠션헤드와 세트로 구성 할 수 있는 전용 벽패널로 침실 한쪽 벽면을 호텔형 인테리어로 꾸밀 수 있다.

붙박이장 신제품 ‘유로 스케치’는 기존 라이트그레이 색상에 ‘샌드(Sand)’, ‘머드(Mud)’, ‘트윌 크림(Twill Cream)’ 3가지 컬러를 더해 다양하게 침실을 꾸밀 수 있다. 위아래 여닫을 수 있는 작은 거울 도어는 간이 화장대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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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Z 서재가구 세트 (사진= 한샘)

서재가구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수요에 맞춰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플렉스Z(Plex Z)’ 책상 세트가 있다. ‘플렉스Z(Plex Z)’는 용도와 연령대, 설치 공간에 맞춰 크기와 기능을 세분화한 ▲일반책상 ▲컴퓨터책상 ▲수납책상 세트 등 3가지 모듈이 있다. 좁은 서재공간이나 원룸에서 공간 분리가 가능한 파티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모니터 선반과 PC장, 조명, 데스크패드 등 구현이 가능하다. 

한샘 50년 부엌 역사의 대표 브랜드인 ‘유로(EURO)’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중가급의 브랜드지만 최근 주택구매 연력이 낮아짐에 따라 3040세대 젊은층이 선호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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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베일 러프우드 (사진= 한샘)

부엌 신제품 ‘유로 베일’은 알루미늄 프레임 타입을 기반으로 전면을 열과 스크레치에 강한 표면제(C/HPM,Compact HPM)로 마감해 내구성을 높였다. ‘라이트 우드’와 ‘러프 우드’, ‘다크 우드’ 등 다양한 무늬목 컬러를 통해 실제 목재와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유로 그레이스’는 전면을 새틴(satin) 유리 소재를 적용해 빛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컬러감이 연출된다. ‘유로 레더’는 가죽과 유사한 질감의 표면 마감으로 더욱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도어는 알루미늄 프레임 타입과 라미네이트 소재 등을 사용해 표면 질감을 다양화했다. 색상도 기존 10종을 단종하고 신규 13종의 컬러를 새로 출시했다.

천연석에 가까운 고품질의 친환경 엔지니어드 스톤을 최근 트렌드에 맞춰 기존 상판 두께보다 얇은 슬림상판으로 만들어 세련미를 더했다. 최근 배달음식과 간편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수납장을 세로로 길게 디자인해 많은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한샘 디자인본부 김윤희 상무는 “공간으로서의 집’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가정의 가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은 이달부터 한샘디자인파크, 한샘인테리어 대리점, 한샘키친&바스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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