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에 대한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 발표했다.

 
1aT에 따르면 권역별로 설 차례상 품목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205000213000, 대형유통업체는 294000309000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30% 저렴했다.
 
차례상 구입비용이 가장 낮은 권역은 전통시장은 호남권, 대형유통업체는 충청·경남권으로 나타났다.
 
전국평균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209천원, 대형유통업체 302천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0.4%, 0.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권은 전통시장 211000, 대형유통업체 309000원으로 나타났다.
 
aT는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한 축산물과 비축물량이 방출되고 있는 수산물 가격은 하락했지만, 선물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과일류 가격상승으로 구입비용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선물세트(7품목) 가격조사 결과, 생산량이 증가한 곶감과 재고물량이 충분한 굴비는 지난해보다 하락한 반면, 저장물량이 부족한 배, 작황이 부진한 잣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aT는 앞으로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도울 수 있는 구입비용 추이분석 정보를 1회 더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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