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3억8,000만원 투입, 포스트코로나 대비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음식 주문 및 숙박 예약 체크인 등을 비대면으로 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춘천시보건소는 올해 3억 8000만원을 투입해 ICT기반 비대면시스템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지역 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조리장 설비, 도배 등 환경을 개선했으나 올해부터 비대면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춘천에 영업주의 주소와 영업장이 있는 자로, 관련법에 따른 일반음식점, 숙박업소다. 

춘천시보건소는 일반음식점 22개소, 숙박업소 10개소에 대해 비대면 관리시스템 구축 및 건물 외관, 조리장, 영업장, 화장실, 조리시설, 접객대 등 시설개선사업에 대한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접수는 2월 22일까지 춘천시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홍은숙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춘천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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