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 평가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서초행복e음센터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취약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및 일상생활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지자체 161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고독사·자살 위험이 높은 취약어르신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서비는 충분했는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는지 등으로 평가했다. 

전국 지자체 161개 기관 중총 4개 기관만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것으로 서초구는 서초행복e음센터 수상은 서울시에서는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독거노인 등 취약어르신들에게 ▲고독감 해소를 위해 친구모임방 ▲생활불편수리 출동 핸디맨 ▲안부확인 안심콜 ▲IOT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스마트돌봄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리적 고독감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를 진행 중인 서초구 내 어르신 (사진= 서초구)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시설휴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지난해부터 취약독거어르신에게 영양식을 지원하고, 심리적 고독감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비타민C‧쌍화차를 담은 힐링꾸러미, 삼계탕, 카네이션을 담은 孝사랑꾸러미 등을 제공하는 등 심리적 방역에도 앞장서 왔다.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독거어르신 1,140명께 전기요, 이불 등 온열물품을 제공하고, 동파 대비 난방시설 점검‧수리, 겨울철 빨래서비스도 제공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우울감, 고독감 등 코로나블루에 특히 취약한 만큼 세심한 돌봄을 통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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