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해청정의 다시마 국수, 은상 ㈜완도사랑S&F의 전복 볶음밥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에 소재한 수출기업 ㈜해청정과 ㈜완도사랑S&F이 수출브랜드 대전에서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2020 수산물 수출 브랜드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해청정의 다시마 국수 제품과 은상을 수상한 (주)완도사랑S&F의 전복볶음밥 등 제품 다시마 국수 제품 (사진= 완도군)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개최한 ‘2020 수산물 수출 유공자․브랜드‘ 대전에서는 자체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해청정(대표 이창숙)의 ‘해초미인’은 다시마 국수로 해외에서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조류를 활용한 저칼로리(1인분/180g/19kcal)제품이다. 완도산 다시마를 활용했으며 지난해 9월 완도군 수산 HMR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 말레이시아 라왕에 제품을 수출하며 첫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11월에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수출상담회를 통해 독일 수출 길에 오른 바 있다. 

은상을 수상한 ㈜완도사랑S&F(대표 소성범)은 대전에서 완도산 참전복이 들어간 전복 볶음밥 3종(해물, 김치, 톳)으로 주목받았다.

전복 볶음밥은 지난 9월 미국에서 바이어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수입 의사를 밝힌 후 현재까지 원활하게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완도군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군 수출 기업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업계와 어업인들의 노력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수산물 수출 유공자․브랜드‘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 38개 수출업체에 수출 공로탑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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