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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사 첫 여성 사장 나왔다...이유경 엔투비 사장
  • 박우선 기자
  • 승인 2020.12.21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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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엔투비 사장 (사진= 포스코)
이유경 엔투비 사장 (사진= 포스코)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포스코 그룹에서 첫 여성 사장이 나왔다. 여성임원 확대 기조가 유지됐다. 

그룹내 동반성장 활동을 이끈 인물인 이유경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엔투비 사장으로 보임했다. 오지은 생산기술전략실 상무보는 기술연구원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포스코는 21일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최정우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인 '혁신(Innovation)과 성장(Growth)'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차원에서 대폭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가 신설됐다.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내 중량급 인사가 선임됐다. 두 사업부 산하에는 총 5개의 임원단위 실 조직을 신설해 그룹내 우수 인력들을 대거 전진배치했다.

양극재·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추진하는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본부는 에너지소재사업부로 개편하고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 사업부장에는 음극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해 온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실장이 승진했다. 산하에 신설된 전략실과 마케팅실에도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임원과 우수인력들이 배치됐다.

철강부문에서 장인화 철강부문장이 자문역으로 물러났다. 이 자리는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이 앉았다. 생산기술본부장에는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을, 구매투자본부장에 이주태 경영전략실장을 승진, 보임하는 등 최고경영층의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광양제철소장에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PT.KP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김지용 법인장이 보임됐다. 금년도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 조기에 철강부문 실적 반등을 이끌어 냈다.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아래 혁신을 주도해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정탁 마케팅본부장,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 등은 유임됐다.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포스코기술투자, 포스코터미날 등 상당수 그룹사 사장은 세대교체됐다.

포스코는 철강사업의 저성장 고착 국면을 극복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마케팅, 구매 등 라인조직에 '창의혁신 TF'를 신설하고 모든 업무를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점을 발굴하는 혁신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철강사 최초로 ESG 전담조직을 출범시킨 포스코는 2050 Net-Zero 실현을 위해 Carbon Free 제철기술 개발 조직인 '저탄소공정연구그룹'을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 시대를 리딩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위계의식 극복과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계층의 직급을 폐지하고 직책 중심의 인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임원 호칭은 부사장, 전무, 상무가 아닌 본부장, 실장 등 직책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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