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다시금 체온계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가정에서 수시로 제약 없이 체온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주)젠텍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비접촉·접촉 적외선 체온계 ETS-200는 듀얼 방식으로 사용 선택폭을 넓혔다. 

제품은 국제표준화기구 ISO 인증을 받은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귓속 체온계, 비접촉 피부 체온계로 인증받아 신뢰를 높였다. 

비접촉 체온계 원리는 이마, 손목 등의 피부 온도를 측정해 혈액 속 온도를 추정하는 것이다. 특정 알고리즘을 통해 최대한 근사치로 대동맥 혈액 온도를 추정하는 방식이다. 

아이젠 체온계 ETS-200은 피부에서 발생하는 적외선 파장을 1초내에 포집해 센서로 감지한 수치를 PCB 시스템에 숫자로 나타낸다. 

적외선 파장은 음파 파장처럼 공기 중 흩어지고 바람에 쉽게 흔들리기 때문에 오차 확률이 높지만 젠텍은 이 제품은 이러한 약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