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SRT 이용객이 꼽은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신안군 안좌의 퍼플교에 관광객이 보인다 (사진= 신안군)
신안군 안좌의 퍼플교에 관광객이 보인다 (사진= 신안군)

13일 군에 따르면 SR(수서고속철도)은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의 심사를 통해 'SRT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한다. 올해 3회째 진행된 어워드에서 신안군은 10개 도시 가운데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신안군 자은면에는 수석정원, 수석박물관, 세계조개박물관 등이 있는 해양 복합 문화단지 '1004 뮤지엄파크'가 있다. 해송숲이 아름다운 양산해변 50만㎡(축구장 70배)에 특색있는 테마로 꾸며진 뮤지엄과 공원을 갖추고 있으며 8월 오픈 이래 1만명이 다녀갔다.

특히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좌 반원·박지도 '퍼플섬' 선포식 100일만에 1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루 평균 700명이 다녀갔다. 대한민국 최초로 섬 자체를 색채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섬의 가치는 한층 더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신안의 색채를 이용한 마케팅은 몆년 더 빨리 빛을 보고 있다"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만큼 대한민국 대표 섬 휴양지(새로운 비대면 관광지)로 가꾸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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