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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앵커·쇼핑 호스트 개발에 나선 삼성전자·CJ
  • 임명재 기자
  • 승인 2020.10.29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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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보다 더 진짜같은 가상의 존재 ‘네온’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실제 사람과 같은 자연스런 모습으로 행동하는 가상의 존재를 만드는 기술이 국내서 개발 중이다.

인공인간(Artificial Human) 기술을 활용해 만든 AI기사캐스터 이미지 컷(출처=삼성전자)
인공인간(Artificial Human) 기술을 활용해 만든 AI기사캐스터 이미지 컷(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내 미래기술사업화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STAR Labs)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인공인간(Artificial Human)’ 프로젝트 ‘네온’(NEON)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전자 스타랩스의 기술력과 CJ그룹이 보유한 콘텐츠 경쟁력이 융합돼 새로은 콘텐츠를 만들게 된다.

인공인간 ‘네온’은 AI 알고리즘과 컴퓨터 그래픽 기술 등을 통해 실제 사람과 같은 형상과 표정으로 사용자에게 반응하고 기업을 학습해나가는 가상의 존재다.

IT강국 인도출신 천재 과학자로 삼성전자가 영입한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가 스타랩스장(長)으로 네온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삼성전자 스타랩스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네온을 공개했다.

실제(Reality)와 같은 인공인간의 자연스러운 형상과 행동을 Realtime(실시간)으로, 그리고 반응형(Responsive)으로 제공하는 ‘코어 R3(CORE R3)’ 소프트웨어가 스타랩스에서 개발 중인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네온은 개인화된 뉴스를 전달해주는 AI 앵커나 제품을 추천해주는 쇼핑 호스트가 될 수 있다.

또, 매장이나 공항 등에서 직원을 도와 고객 응대를 제공하는 점원이 될 수도 있으며, 사용자와 대화하고 도움을 주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다.

향후 스타랩스는 네온을 활용해 두 가지 기업용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째는 네온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NEON Content Creation)’ 서비스 모델로, 미디어·교육·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로는 앱·웹·리테일 환경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응대 서비스형 ‘네온 워크포스(NEON WorkForce)’ 모델이다.

스타랩스는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만간 국내 한 금융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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