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사람과 동물의 행복을 지향하는 춘천시는 이달 1억원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비와 시비 등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옛 102 보충대 주차장에 연면적 800㎡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춘천시는 반려견 놀이터를 이달 착공한다고 21일 전했다. 반려견 놀이터 조감도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반려견 놀이터를 이달 착공한다고 21일 전했다. 반려견 놀이터 조감도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통해 시민과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해소되길 기대했다. 

사업 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며 반려견 놀이공간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놀이공간은 중·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으로 구분해 설치하며, 출입문은 안전을 위해 이중문이 설치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배변 봉투함은 물론 놀이기구와 CCTV 및 조명 시설이 설치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는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동절기 후인 내년 4월 운영할 예정"이라며 "춘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놀이터를 운영하며, 준공 후 세부 운영 방안 등을 별도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2024년까지 춘천시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 연결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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