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대표하는 염 후보자 지지한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 의원 102명이 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염 후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선언을 낸 것이다. 

염태영 수원시장. 염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했다. 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치러진다. (사진= 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 염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했다. 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치러진다. (사진= 수원시)

조상호 대표의원은 "촛불 국민의 뜻을 담아 정부가 30년만에 발의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20대 국회에서 의원들의 무관심속에 임기만료로 폐기됐다"며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와 중앙정치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힘을 모아 자치분권을 대표하는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는 염태영 후보자는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으로 전국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아 민생중심의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고 평했다.

한편 염태영 후보자는 '풀뿌리 정치'를 강조하며 지방정부 당정협의체상설화로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정부와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약속했다. 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자치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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