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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조개, 신안 '세계조개박물관'에 있다
  • 채현재 기자
  • 승인 2020.08.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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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 가면 국내 최대 조개·고동을 볼 수 있다. 

(사진= 신안군)

지난 7일 문을 연 '세계조개박물관'은 건축면적 975㎡(135평)의 백합조개를 닮은 건물 안에 바다 생명체를 탐험하는 듯한 흥미로운 연출로, 전 세계 1만 1천여점의 조개고둥 표본과 조개 공예작품이 전시돼있다. 게임, 동영상 등에서 볼 수 있던 조개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관은 2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1관은 멸종위기종인 나팔고둥, 세계에서 제일 큰 오스트리안트럼펫고둥, 기원전부터 화폐로 쓰였던 개오지고둥 등이 전시돼있다. 2관은 '인류와 조개고둥'을 주제로 선사시대 패총에서부터 현대의 조개공예까지 인류와의 인연을 연출했다. 

군은 "박물관의 개관에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임양수 관장의 기증(조개고둥 표본 7,735점)과 전시연출 자문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패와 명예관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양수 관장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군의 갯벌생태계 보호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감명받아 자신이 소유한 전시물 중 조개·고둥 표본 대다수를 신안군에 기증했다. 신안군은 세계조개박물관을 통해 해양생태계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국박물관협회 윤열수회장은 "신안군의 1도 1뮤지엄 정책을 알고 있어 행사에 꼭 참석하고 싶었고, 문화와 예술에 대한 신안군의 노력에 감동하고 아름다운 세계조개박물관의 탄생에 감격하였다"고 말했다. 

1004뮤지엄파크는 오는 11일부터 성인기준 1만원의 입장료를 받으며 특별 홍보기간에는 입장료 일부를 신안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현재 1004 뮤지엄파크에는 조개박물관 외에도 바다휴양숲공원, 1004섬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신안새우란전시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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