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G전자는 英 FTSE(Financial Times Security Exchange)가 발표한 FTSE4Good 지수에 6년 연속 편입됐다고 9일 밝혔다. 

FTSE4Good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를 평가하는 사회책임투자지수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만들었다. 

LG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소비자 가전(Consumer Electronics) 분야에서는 최고점을 획득했다.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폐자원 활용 등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순화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선언했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고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제품 생산단계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150만 톤CO2e(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지난 2017년 대비 약 22% 줄였다.

또 LG전자는 세계 곳곳에 환경, 위생 등에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