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 여파로 집 안 생활이 증가하는 이때, MZ세대 및 유아동을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은 많지만 중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은 적은 실정이다. 방송사별 드라마, 정보 프로그램은 많지만 특화 채널이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많지 않은 편.

LG유플러스는 중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U+tv 신규 채널 5개를 27일 선보인다. 사진은 U+tv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더라이프 채널의 자체제작 프로그램 더라이프쇼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중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U+tv 신규 채널 5개를 27일 선보인다. 사진은 U+tv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더라이프 채널의 자체제작 프로그램 더라이프쇼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중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U+tv 신규 채널 5개를 2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더라이프', 영화 OST 및 클래식 음악 전문채널 'C Music', 해외다큐멘터리 채널 'BBC 라이프스타일', 독일의 EBS라 불리는 '다빈치 러닝', 성인가요 채널 '아이넷라이프' 등을 편성한다. 

더라이프는 신중년이 필요로 하는 의·식·주·문화·여가 등을 소재로 구성했다. 중소 PP 사업자, 독립제작사, 지역채널과 공동제작 프로그램도 다수 편성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업계와 협업을 통해 동방상생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자체제작 콘텐츠는 ▲신중년 심층분석 토크쇼 ‘더라이프쇼: 찐중년시대’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 ‘영화 속 그 음악: 클래식은 왜 그래’ 등이다. MC는 김성주가 맡는다. 

공동제작 콘텐츠는 ▲우리나라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의 팔도밥상’ ▲’힐링의 아이콘’ 김도향과 로드 버스킹을 떠나는 ‘낭만읍 고향리’ ▲인기 골퍼의 골프레슨 예능 ‘쉘 위 골프 신중년 클라쓰’ ▲’농어촌 돕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이돌이 전국 각지에서 일손을 돕고 볼거리·먹거리를 즐기는 ‘아이돌 Pick!크닉’ 등이 있다.

이밖에도 24시간 광고없이 세계 영화 OST와 클래식을 뮤직비디오로 자체제작한 채널, 예술, 창작, 건강·의학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룬 채널도 준비했다.

정대윤 LG유플러스 홈제휴담당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채널들을 통해 신중년 고객들의 지친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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