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0억여원 투입해 60개 사업 진행
워크넷에 22개 사업 공고 통합안내

[우먼컨슈머=김정수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하반기 10만개 규모로 조성할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사업 모집을 시작한다.

고용노동부는 10일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22개 사업에 대한 1차 모집 공고를 통합 안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업난, 채용 급감 등에 대응해 하반기 한시적으로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관련 예산으로 이번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9700억여원을 마련됐으며 총 10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세부적으로 데이터·콘텐츠 구축 분야에서 45개 사업(7만9000명), 비대면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15개 사업(3만6000명) 등 총 60개 사업이 진행된다.

1차 안내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집 공고를 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고용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22일 2차 안내를 실시하고, 다음달 5일 3차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3차 안내에 포함된 사업은 다음달 10일 이후 모집공고가 실시된다.

공고는 고용부 누리집(www.moel.go.kr) 또는 일자리 포털 서비스 워크넷(www.wor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별 상세 문의는 통합 안내 자료에 기재된 문의처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