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포항·광양지역 가정 대학생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금'을 지급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미증유의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 극복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을 긴급 편성했다. 국가장학금인 한국장학재단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금' 선발대상은 올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포항·광양지역 가정의 대학생이다. 코로나19로 부모가 실직, 폐업해 가정경제가 어려워졌거나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어 생활이 어려워진 학생이다. 200명 내외로 선발하며 1인당 100만원의 학비보조금을 8월 중 받게된다.

재단은 7월 5일 선발공고를 시작으로 30일까지 2주간 접수된 신청자를 심사하고 8월 중 재단 누리집을 통해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서 등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마저 사라져 많은 대학생들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생활장학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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