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영역 확대...암 아니어도 연 1회 보험금 지급 보장 상품은

[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KB손해보험이 지난달 출시한 암 전용상품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에 업계 최초로 탑재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 병리진단비’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갑상선 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갑상선 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 KB손해보험)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 병리진단비’는 갑상선과 전립선의 질환 감별을 위해 ‘바늘생검’을 통한 조직 병리 진단을 받은 경우 검사 결과 암이 확정된 경우뿐만 아니라 암이 아니더라도 연간 1회에 한 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이다.

‘갑상선·전립선 바늘 생검’은 통상 갑상선과 전립선에 대한 초음파 등 영상의학 검사 또는 혈액검사, 신체검진 상 질병 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가는 바늘을 체내에 삽입해 조직표본을 얻는 검사를 말한다.

이번 신규 보장 담보 개발은 예방관점의 독창성과 노력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 병리진단비’와 더불어 암 발생 전 단계인 ‘위·십이지장·대장의 양성종양 및 폴립(용종)진단비’ 보장으로 질병의 조기 진단을 통해 중증 질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예방 관점의 암보험으로 보장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5월 KB손해보험이 출시한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최신 암 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존 암 치료비용 보장 중심의 암보험에서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위한 암보험으로의 보장 패러다임을 바꾼 신상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상품은 이러한 업계 최초 신규 보장을 통해 5월 15일 출시 이후 5월 말까지 약 3만건의 판매를 달성할 정도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전립선암을 포함한 암에 대해 재진단암(△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잔여암) 진단비를 보장함으로써 업계에서 유일하게 재진단암에 대한 보장 공백을 없앴다.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납입면제페이백(Pay-Back)’ 기능을 탑재하여 고객 선택에 따라 보장 기간 동안 3대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암진단, 질병·상해 80%이상 후유장해 시) 또는 5대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암 진단, 뇌졸중 진단,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질병·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시) 추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 면제는 물론 이전에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질병 예방 관점의 보험보장을 통해 암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계속 혁신적인 상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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