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성분 실험, 조사 분석해 제공
출산후 12개월 이내 모유수유 중 엄마 신청 가능
14일까지 접수, 15일 개별 연락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육아전문포털인 매일아이닷컷은 99번째 ‘모유 정밀 분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모유 정밀 분석 서비스 신청 안내 페이지 (매일유업 제공)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모유 정밀 분석 서비스 신청 안내 페이지 (매일유업 제공)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소장 정지아 박사)는 엄마가 먹는 음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모유성분을 실험, 조사해 분석한다. 간단 분석 서비스는 2013년, 정밀 분석 서비스는 2012년부터 임산부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간단 분석은 3주, 정밀 분석은 5주정도 소요된다. 6월 10일 기준, 모유 분석 누적건수는 19,888건에 달한다. 국내 유아식 업계가 갖고 있는 모유 영양과 식이 분석 최다 건수다. 

모유를 수유하는 엄마의 1회 150mL 모유 유축과 3일간 식사일기를 바탕으로 연구소는 아기가 먹는 모유 영양 성분과 양 등을 분석해 관련 결과를 누리집, 및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 엄마들은 모유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의 분석결과와 식이결과 등 아기에게 어떤 영양성분을 주는지 알 수 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정지아 소장은 “그동안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신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유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엄마가 알고 챙겨주면 더 좋은 모유를 아이에게 전해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번 서비스는 출산 후 12개월 내 모유수유 중인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다. 매일아이닷컴에서 6월 14일까지 접수받으며 15일 개별 연락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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