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장애인들의 외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장애인을 응원하고자 ‘우리, 여기, 함께’ 국민참여형 SNS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마음은 항상 서로 공존한다”는 의미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은 “우리, 여기, 함께”를 수어로 표현,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장애인인식개선, #우리여기함께,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 등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1일 시작된 캠페인에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탤런트 김정난 씨, 홍경인 씨,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 씨 등이 참여했다. 

조경익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잊지 않고 SNS로 응원하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서울시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하면서 장애인 인식 개선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