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유한킴벌리는 월경의 날(5월28일)을 앞두고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2020 유한킴벌리 생리대 나눔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힘내라 딸들아’ (제공=유한킴벌리)
‘힘내라 딸들아’ (제공=유한킴벌리)

이 사업은 아동보호시설 또는 그룹홈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20대 여성 청년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10대 청소년 약 7,000명의 경제적 자립과 평등하게 월경할 수 있는 권리를 지켜 주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생리대 60만개를 기부한다.

유한킴벌리는 공모사업은 참여를 원하는 단체 중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하고 최종 100곳을 선정해 생리대를 지원한다. 지난 2016년 153만패드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왔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50년 전 당사의 창립과 함께 최초의 현대적인 생리대를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여성들의 위생적인 생활과 더 활발한 사회적 진출에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생리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선택해 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 생리대 소외계층에 작은 마음이 함께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평등하고 안전한 월경권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하고 있는 ‘힘내라 딸들아’ 응원 이벤트를 6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하거나 댓글로 응원해 준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제공한다. 좋은느낌 생리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도 해당 캠페인 영상을 리그램하거나 댓글 및 기부를 통해 동참한 해피빈 굿액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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