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길 사업팀은 담양읍 국수의 거리에 위치한 카페 달순 앞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12시 '공공연한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민과 관광객은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사진= 담양군)
'공공연한 이야기' (사진= 담양군)

이달 ‘국악,새로운 흐름을 입히다’를 주제로 전통에서 현대까지의 감성으로 동시대 사람들을 몰입시키는 음악을 선보인다. 6월에는 전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담긴 ‘내 마음 신명나게’를 주제로 전통 음악의 흥을 통한 마음 치유, 7월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소통 및 담양 자연과의 어울림을 형상화한다. 

프로그램을 이끌 팀은 퓨전국악그룹인 ‘루트머지’다. 가야금 홍윤진, 김다희, 해금 문보라, 장구 김종일, 건반 김현화, 베이스 조중현, 보컬 정수연, 윤혜림으로 구성돼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생태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일상 속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 천변정미소를 재생한 천변리 정미다방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정미쌀롱’을 운영한다. 담빛길 내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활용한 주민 마을 방송 프로그램 ‘2020담빛라디오스타’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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