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5월 8일까지 전국서 쇠고기 할인...최대 25%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까지 전국에서 한우고기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쇠고기를 맛볼 수 있다. 

한우자조금이 판매한 한우 제품 (사진= 김아름내)
한우자조금 행사에서 판매된 한우 제품 (사진= 김아름내)

행사는 농협계통매장 및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온라인 판매업체 등 약 1,450여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할인율은 최대 25%로 1등급 구이 및 1등급 이상 불고기·국거리는 25%, 1+등급 이상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는 20% 이다. 

1등급(100g 기준) 판매가격은 등심 7,610원, 안심 10,470원, 채끝 8,780원, 불고기·국거리 부위 3,880원이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에서 주관한다. 소비자들이 가족, 지인과 함께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 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한우자조금’이 할인 판매 금액에 사용됐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맞이한 가정의 달이지만 우리 한우와 함께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우리 한우를 즐기면서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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