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일환으로, 온라인 플랫폼 적극 활용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현장감이 느껴지는 온라인 세미나였습니다"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의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가 23일 큐원 홈메이드플라자에서 ‘베이커리 및 카페 음료 메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전했다. 사전 신청자로 300여명이 몰리며 관심을 실감케했다.
세미나는 서브큐 협력업체 삼원티앤비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해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이다.
세미나는 △매장 규모에 맞는 오븐 선택법 △냉동베이커리 응용 메뉴 제안 △봄 시즌 카페 음료 메뉴 제안 등으로 구성됐다.
서브큐 소속 정종규 제과기능장은 서브큐의 스콘, 크로와상, 크라운, 브라우니 등 냉동베이커리를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와 아침식사 대용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몽블랑 크로와상’, ‘후르츠 크라운’ 등은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차, 음료 전문 기업인 삼원티앤비 소속 박혜원 ‘티 마스터’는 ‘청포도 세이지그린티’, ‘자두 체리블러썸’ 등을 제안하며 봄철 신메뉴를 고민하던 카페 점주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했다. 티 마스터는 차에 대한 기초 지식과 추출 관련 소정의 교육을 수료하고 시험을 거친 차 전문 인력이다.
서브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유지가 지속되며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에 어려움이 있어 협력업체와 소상공인들과의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며 “최대한 많은 분들께 서브큐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